［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최저의 비용으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 경남 사천시 축동면에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이 개장돼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8일 본격 개장에 들어간 삼삼컨트리클럽(대표 박명식)은 39만2078㎡ 규모에 코스 길이가 3246m의 9홀 대중골프장으로 등록돼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화당산 기슭에 자리잡은 이 골프장은 주변 경치와 잘 조화를 이루면서 골퍼들에게 포근함을 선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페어웨이가 넓지 않은 데다 코스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해저드(물웅덩이)와 벙커들이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연면적 2910㎡의 지상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는 관리사무실과 락커룸, 대식당, 프로샵, 스타트하우스는 물론 놃은 주차장과 현대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그늘집은 작은 호수와 파3홀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문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골퍼들이 마음껏 운동을 할 수 없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조명시설을 갖추고 8월부터 오후 3~4시 이후 티업이 가능한 3부제로 운영해 골퍼들이 무더위를 피해 라운딩의 묘미를 만낄할 수 있게 했다.

이 골프장은 최근 골프인구의 급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높은 이용료와 각종 부대비용으로 골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현실속에서 대중골프장의 특성을 살려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수 있게 했다.

예약신청은 홈페이지(www.samsamcc.co.kr)에 접속후 회원 가입 한 뒤 인터넷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평일 6만5000원, 주말 10만원으로 카트 사용료와 캐디피는 별도이다.

이번 삼삼컨트리클럽 개장으로 마땅한 대중골프장이 없는 서부경남의 상황에서 저렴한 비용과 접근성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박명식 대표는"고객중심의 실천운영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므로써 건전한 골프문화를 선도하는 진정한 골프대중화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며 "골퍼들에겐 감동을, 지역민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는 골프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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