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학술단체협의회(이하, 학단협)는 야권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2008년 '법학논총'에 발표한 '건설공사도급계약당사자 보증제도' 라는 논문이 '매우 심각한 수준의 표절' 이라고 판단했다.

국회 전선미 의원실은 지난 30일 학단협이 현 후보자의 표절대상 논문이 한양대 대학원 법학과 제자인 조경훈 "도급공사의 계약보증금에 관한 연구' 라는 지난 2007년 석사학위논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후보자의 지난 2008년도 논문이 지난 2007년도 제자의 석사학위논문을 '전체적으로 베끼기 수준의 복사 표절, 무단 인용표절, 짜집기 수준의 표절, 단순표절 등의 유형이 주로 이루는 매우 삼각한 수준의 표절이라고 판단됨' 이라는 소견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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