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경북=김상태기자］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8월 6일부터 11일까지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에서‘제20회 포스코 어린이 철강캠프’를 연다.

▲ 2011년 8월 실시한 어린이 철강캠프에 참여한 포항지역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2011년 8월 실시한 어린이 철강캠프에 참여한 포항지역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감사, 나눔, 배려 등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속 가르침을 함께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편성한 것이 이번 철강캠프의 특징이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대장간 체험’과 ‘철 제작 과정 전시’가 이번에도 열려 생활 속 철의 소중함을 배울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우리끼리 철강파티’, ‘클린 바다 만들기’, ‘그린 에너지 올림픽’, ‘철강 패밀리 파티’ 등 환경에 대해 배우고 느끼며 친구와 함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포항제철소에서 추진하는 감사나눔 운동에 발맞춰 감사트리 만들기, 감사노트 쓰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감사나눔을 배울 수 있는 참여형 특별 프로그램들을 다채롭고 흥미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하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들이 조를 이뤄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을 펼치는 ‘철강 패밀리 파티’, ‘캠프파이어’ 등도 실시된다.

포항제철소 한형철 행정섭외그룹리더는 "초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에 지역 내 친구들과 철강캠프를 함께 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각자 자신의 재주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좋은 친구들과 소통하는 알차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처음 시작한 어린이 철강캠프는 지난해까지 총 19회에 걸쳐 1만2천1백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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