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관우)는 지난 25일부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가지에 식재된 꽃 탑과 꽃동산 등 꽃 거리 관리에 총력(사진)을 기울이고 있다.

사천시 관내 도로변마다 다양한 꽃 거리 조성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사천시는 2013년 시에서 개최하는 경남도민 체육대회 준비의 일환으로 꽃 탑 1개소, 꽃 기둥 19개, 꽃동산 9개소, 가로변 난간걸이 9개소, 가로화분 500여 개를 주요 시가지에 배치, 관리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금번 폭염으로 매일 2회씩 차량 3대를 동원해 관수작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나 수분 증산량과 흡수량이 많아 계속 꽃이 시들고 있다"며 "내년에는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고자 150만본 이상의 꽃을 생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꽃 양묘장은 매년 100만 본의 초화류를 생산해 각종 축제 때마다 축제분위기 연출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아름답고 특색 있는 꽃 장식을 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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