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경북=김상태기자］전국적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표본감시를 통해 24일 2명의 폭염사망자가 보고됐으며 폭염피해와 관련하여 사망자 이외에도 온열질환자가 올해 총146명이 보고되는 등 평소보다 급증하여 폭염피해 발생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 등을 고려하여 실외 활동을 계획해야 한다고 밝혔다.

폭염이 집중되는 12~18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심장병,당뇨,투석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연락하여 응급처치를 받도록 당부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최근 포항시에도 폭염주의보 발효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대책을 강화하고 폭염대비 예방요령 등을 집중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노인들이 자주 활용 가능한 공공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 폭염대비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에 대하여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로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문의) 포항시북구보건소 270-4172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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