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관련해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입․출국 보고 및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출국 학생과 올해 9월 출국 예정인 학생,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현지 학교생활의 노하우 등 다양한 설명회가 열렸다.

사천시는 지난 2007년부터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5명을 배출했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으로 지난해부터 기존 5명에서 10명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해 기금 목표액 100억 원 중 시 출연금과 시민 참여로 현재 2012년 7월 기준 69억6천만 원의 기금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미국현지 공립학교 생활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의 생활양식을 배우고 영어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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