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경북=김상태기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참가도시 대표단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필로스호텔에서 의장 자격으로 박승호 포항시장이 환영인사를했다..

이어 포스텍 김용민 총장이 ‘지역사회의 연구대학으로서의 역할’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12개 참가도시 대표들이 주제와 관련한 발표를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번 회의에서 동빈운하건설 등 T-9오션프로젝트를 통한 도심활성화, 녹색도시조성사업 및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 등 ‘포항의 도심재생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 순환 생태탐방로 조성”, 일본 기타큐슈 시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도시정책과 도시간 연계”, 말레이시아 이포 시에서는 “빗물 농업시스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서는 “자카르타의 녹색성장”을 발표하는 등 참가 도시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특별순서에서는 일본 미야자키시에서 “구제역 극복사례”와 태국 방콕에서는 “방콕의 홍수 방지시스템”에 대하여 발표하며 국제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에서도 유엔 헤비타트(HABITAT)에서도 정책발표를 했다. 시장회의가 끝나고 도시 간 의견교환 “포항선언”을 채택했다.

부대행사로 학술세미나를 진행했고.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의 도심발전 방안”이란 주제를 가지고 참가도시 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포스텍 이인범 교수가 “포항시의 녹색성장 정책”에 대해서 강연을 했다. 또 가고시마대학원 오바라 코조 교수는 “지속가능 발전사회를 위하여 가고시마와 함께하는 국제협력-친환경제품 발전방향”에 대하여 강연을 하고 이어 유엔 헤비타트의 랄리스 랭카티레케 인간거주전문관이 강연,

시장회의에 이어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만찬과 한 여름 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선율과 전통춤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28일에는 시티투어와 불빛축제 참관으로 이번 아태도시 서미트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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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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