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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꽃길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2.07.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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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 = 박주리 기자] 담양의 명승 제58호인 명옥헌 원림을 만발한 백일홍이 붉게 물들였다. 또 담양군 봉산면과 고서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로 8Km 구간은 아름다운 배롱나무 꽃길로 유명하다.

배롱나무 꽃인 백일홍은 꽃이 100일 동안 핀다고 해 '백일홍(百日紅)'이라 불리며, 맨질맨질한 나무를 손으로 긁으면 잎이 춤직인다고 해 '간지럼나무'로도 불린다.

또 백일홍꽃이 완전히 질 때면 추수가 끝나 쌀밥을 먹을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다고 해 '쌀밥나무'로도 불리는 등 다양한 이름이 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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