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가 전국적으로 지원한 친환경생활공간조성 80개소 사업 중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산자락 다님길'이 베스트 1위에 선정됐다.

'무등산자락 다님길'은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무등산 주변 등산로 중 가장 완만한 노선으로 지산유원지-깃대봉-학운초교-동적골 등 총 13㎞를 연결 노약자 등 누구나 쉽게 다닐수 있는 녹색길로 조성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제안공모를 통해 직접 현장 확인을 거쳐 전문가 검토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였으며, 인센티브로 기관 및 개인표창, 명품 녹색길 선정 인증패를 수여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친환경생활공간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 45억원을 투입해 이번에 BEST 10에 선정된 동구 무등산자락 다님길 외에도 총 5개소 137㎞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생태경관 거점과 인근주변을 연결하는 보행자 중심의 녹색길(접근로) 조성을 통해 전국 제일의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드높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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