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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차상돈 서장과 각 5개 과장, 보안협력위원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5대 폭력 척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지하게 논의했다.
차 서장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오는 10월 말까지 국민들의 평온한 생활과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5대폭력 척결을 위한 특별단속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중점 대상은 합법을 가장한 법인운영 및 위화감과 공포감을 조성하는 조직폭력, 일진·왕따 등 학교폭력, 상습적인 주취폭력,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갈취폭력, 사회적 공분을 사는 성폭력 등인데 이 척결을 위해서 다같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주제는 2011년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발생건수 가운데 45%나 되고 있고, 주취폭력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연간 8조 8000억 원이나 된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우리 사회 곳곳이 폭력에 많이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찰의 단속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신고와 제보자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 원의 보상금 지급과 함께 개인 신상과 비밀은 철저하게 보호되는 만큼 폭력척결을 위한 범사회적 관심과 동참 해주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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