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운전면허교실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관내 거주 외국인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한바 있다.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4주간)자동차전문학원 유명강사를 초빙해 경찰서에서 구매 및 배부한 11개국어(한국어, 영어, 일어,베트남어 등)로 된 교재와 기출문제를 활용, 매주 월, 목요일 각각 1회에 2시간 오전10시부터 오후 2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차상돈 서장은 "외국인을 위한 운전면허교실 개소식 인사말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그동안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있었으나 경찰의 특수시책사업인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조기에 안정된 사회 정착과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천경찰서는 지난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해 사천지역 결혼이주여성 18명이 자동차운전 면허를 취득한바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