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상남도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원범)은 21일 문학의 꿈을 키우기위한 사제동행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날 문학기행에 참석한 삼성, 수양, 사남 사제동행 동아리 33명은 평소 학교에서 독서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지원청의 문학기행에 참가해 좋은 문학기행이 돼 좋은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와 토지 문학관 및 최참판댁을 방문해 체험 학습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학적 소양 함양과 독서 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특히 문인 박경리 문학에 대해서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원범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평소 학교내에서 학습한 것을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문학에 대해 심도 깊게 이해하고 문학적 소양도 많이 길러지기를 바란다"며 "방학중에는 중학교 고등학교 사제동아리 문학기행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내에서 책으로만 알 수 있었던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소설 토지속 주인공을 만난 듯한 느낌이 들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읽었던 책이야기를 서로 주고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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