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 사천읍 정의리에 살고 있으면서 학교는 진주 봉래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엽(사진)군이 한국 유소년 축구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돼 화제다.

사천 출신 이승엽 군이 한국 유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화제

이승엽 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해 2010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U-12)와 2011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팀을 우승을 이끄는 등 축구에 대한 소질이 탁월했다.

특히 2011 경남FC컵 경남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는 득점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는 등 지난 11일에 한국 유소년 축구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돼는 행운을 안아 그 간의 기량을 인정 받은 셈이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하며, 본 대회는 스페인, 브라질, 미국, 일본, 중국 등 20개 팀이 참가한다.

이승엽 군의 아버지 이영삼씨는 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하고 있고, 어머니 류순영씨의 사이 장남으로 태어나 학교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 만 아니라 축구에서 볼을 다루는 능력과 패스능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초등학생 수준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엽 군은 "앞으로 꾸준한 노력으로 박지성, 호날두, 메시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며 "그 꿈이 반드시 이루어 지도록 가일층 훈련을 하겠다. 그래서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가 되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