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천=전성배 기자】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축산농가의 의견수렴을 위해 국무총리실, 농림수산식품부, 경기도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축산관련 시설 등을 현지 확인하는 등 축사시설의 현대화 및 축산업 선진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앙부처의 관계공무원과 축종별단체장 등이 참석해 한ㆍ미ㆍ중 FTA 체결에 따른 대응전략으로 추진하는 축산시설현대화 및 가축개량, 사료가격안정 및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편, 축산물 가격 및 수급 안정, 축산물 안정성 및 환경보전 강화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자료를 통해 홍보하고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서는 포천시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추진농장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등 축산업선진화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시 축산과 관계자는 “올해 축사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18개 농가에 총사업비 117억원(보조 47억원, 융자ㆍ자부담 70억원)을 투자한다”면서 “축산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및 포천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설이 완공되면 축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기틀이 마련돼 포천 축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배 기자  jsbbb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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