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경북=김상태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도준)는 포항 영일만 해상 묘박지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후송했다.
18일 오전 9시 40분경 포항 영일만 해상 묘박지에 정박 중인 W호(4,825톤, 한국국적)에서 기관사 정 모씨(59세)가 무릎과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고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포항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인근 해상 경비함정을 급파해 이날 오전 10시경 현장도착, 환자를 경비함정으로 옮긴 뒤 영일만항 부두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긴급 상황발생시 24시간 열려있는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요청하면 해양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조치가 가능하니 꼭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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