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김현태 전 창원대총장이 오는 12.19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총장은 18일 오후 2시 경남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헌법 제7조 제1항에는 "공무원은 국민의 공복이다" 라고 규정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심부름꾼이야 할 도지사는 자신의 정치적 야심 때문에 주어진 책무을 내팽개쳤다." 고 주장했다.

이어 김 전 총장은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달리 우리 경상남도에서는 성공한 외자유치사레를 찾아볼 수가 없으며, R&D(연구개발)를 위한 과학기술원 유치 등 신성장동력 개척을 위한 토대을 구축하는데 실패을 거듭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 김 전 총장은 "현재 우리 경남의 GRDP(지역내 총생산)는 광역자치단체 기준으로 3위이지만, 그러나 시.도 별 증감률을 보면 우리의 경쟁상대 인 울산.경북.충남 등이 우리의 1.5배로 육박해서 머지않은 장래에 3위자로도 내어주고 바닥으로 추락할지 모른다." 라고 했다.

이러한 이유로 김 전 총장은 "오로지 도민 그리고 도정만을 위하여 자신을 던질 각오를 하는 도지사를 중심으로 도민 모두가 이념과 세대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향해 매진하기 위해서 바장한 각오로 도정현장 구석구석에 직접 투신하여 현장중심의 펼치고자 합니다." 라며밝히며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김 전 총장의 출마선언으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군으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공천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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