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관우)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해 없는 벼농사 실천을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협의회'를 18일 센터 소회실에서 개최(사진)했다.

협의회는 농업인단체, 농업유관기관,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관이 17명이 참석해 농가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심의과정을 거쳐서 공동방제 농약 등을 선정했다.

공동방제 농약지원 사업은 최근 잦은 강우와 습한 날씨로 인해 8월에 병해충 대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 및 방제를 위해 실시됐으며, 사업량은 3,781ha로 사업비 118백만원이다.

사업기간은 8월 1일부터 말일까지이며, 금년에는 전체 방제면적 중 본답 농가 살포용 3,625ha 및 무인헬기 156ha를 읍면동을 통해 농가에 배정, 지역농협을 통해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무인헬기 시범 방제는 병해충 방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뿐 아니라 노동력과 방제비를 절감시키는 매우 중요한 시범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예측할 수 없는 돌발 병해충을 사전에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며, "아우러, 농가에서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중점방제 기간에 공동방제용 농약 살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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