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지 수변공원은 2010년 도비를 보조받아 조성됐으며, 마장지를 횡단하는 폭1.5m 연장176m의 목재 데크로드의 설치로 물위를 걸을 수 있는 즐거움과 다양한 수생식물을 구경할 수 있어 연중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에 포항시는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기로 계획하고,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올해 5월 착공 및 7월내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진행하고 있다.

시민이 물가에 앉아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전통 팔각정자를 1동 설치완료 하였고, 시민들이 산책 및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장지 주변을 마사토 등으로 포장중에 있다.

또 향후 각종 조경수 9,239본과, 초화류 14,000여본을 추가로 식재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휴일이면 손자들과 마장지를 자주 찾는다는 이명술(75. 대잠동)씨는 “이번에 새로 설치한 팔각정이 산으로 둘러싸인 마장지와 너무 잘 어울린다”며 “한 여름에도 팔각정에 올라 있으면 시원할 것 같다”며 정비공사를 반겼다.

포항시 도시녹지과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 진행중에 있다. 정성을 다해 설치한 시설물과 조경수목을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아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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