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시장 정만규)는 경남도 및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권일현)와 공동으로 2012년도 경남 지역인재육성사업인 『시니어 항공인력 육성사업』8월부터 시행(사진)한다.

이 사업은 노후준비 없이 은퇴를 맞이한 베이비붐세대에 대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대표산업인 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범 실시하는 사업으로 40세에서 65세사이의 실직자 20명을 선발해 3개월간 항공기 기체제작 기초교육과정을 거쳐 항공관련업체에 취업을 알선하게 된다.

베이비 붐세대는 전국적으로 대략 700만명에 달하며한다. 사천시 관내에도 약 4만명으로 시 인구의 35%가 해당된다. 이 들은 2010년부터 은퇴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나 대부분 별다른 노후대책이 없어 사회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은퇴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베이비부머들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안정망이 필요한 가운데 사천시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공동으로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개발해 시범 실시함으로써 베이비부머들에게 인생 2막을 새롭게 출발 할 수 있는 재취업의 기회를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사천시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2011년부터 취업지원 활성화와 취업정보공유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취업난 해소를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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