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 허대련 시민기자)최근 제주에서 개관한 동양 최대 규모의 ‘한화아쿠아플라넷 제주’에 대형 고래상어 2마리가 전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잡은 희귀종 고래상어 2마리는 한 어민이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앞바다에서 잡아 최근 문을 연 제주 아쿠아플라넷 측에 기증했다.

당초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개관 이벤트로 고래상어를 중국에서 반입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4일 호의적이던 중국어업청이 한·중어업분쟁 조정회의의 갈등 탓인지 돌연 고래상어 반출불가 판정을 내렸다

고래상어는 난류성 어종으로 제주 근해에서 잡힌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이에 제주해양경찰서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이 고래상어의 포획 과정과 유통 과정에서 야생동식물보호법 위반은 없는지 파악하고 있다.

허대련 기자  880503163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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