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자원봉사 만남 부산남부지부 광안리 해수욕장 청소

이날 '광안리 대청결활동' 행사는 수영구청 공무원 60명을 비롯해 수영구내 5개 자원봉사단체 320명이 참석해 민간합동 봉사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현욱 수영구청장은 "여러분의 대청결 활동을 통해 수영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살기좋은 도시 수영을 기억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말마다 진행하는 차없는 문화의 거리, 재즈공연, 거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외국인들이 함께 참여해 세계민과 함께하는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봉사 관계자들은 광안리 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민락동, 남천동 방면의 광안리 백사장 내 쓰레기 줍기, 테마 거리 청소 등 7, 8월 피서철 관광객 맞을 준비로 송글송글 땀이 맺혔다.

이날 참여한 봉사단체 가운데 '수영구 월남참전전우회'도 있었는데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청년들보다 힘써 정화활동에 앞장서 좋은 본이 되기도 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사)자원봉사단 만남 부산남부지부 '참빛사랑봉사회' 회원 김순희(45세) 씨는 "깨끗해진 광안리를 보니 마음까지 시원하다"며, "광안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많이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주요 행사마다 봉사에 참가한 (사)자원봉사단 만남 부산남부지부 '참빛사랑봉사회'가 함께 했고, 그외 새마을 지도자, 수영구 부녀회, 문고, 하나님의 교회, 자연보호수영구협의회가 참석해 광안리 대청결 활동에 동참했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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