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새누리당 유력대권주자로 대선 경선에 나선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사태와 관련,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박 전 비대위원장은 "평소에 쇄신을 굉장히 강조해온 분인 만큼 법 논리를 따지거나 국회에서 부결됐다 안됐다 이것을 넘어 평소 신념 답게 당당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그 분이 평소 강조해온 쇄신정책하고 맞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박 전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정치권에서 많은 국민께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민생국가가 되겠다고 약속을 드렸다”며 “그러나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비대위원장은 "체포동의안은 당연히 통과가 됐어야되는 것인데 반대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서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마음"이라고 유감을 밝혔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