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는 14, 15일 양일간 남해편백 자연휴양림에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2012 아토피, 천식 극복 가족캠프'(사진)를 운영한다.

이번 아토피․천식캠프는 보건소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에따라 자연생태 체험학습을 통한 가족간의 신뢰와 아토피․천식 극복에 대한 자신감 함양을 위해 안심학교 6개교의 환아 및 가족 55명을 선정했다.

아토피․천식캠프는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숲 체험, 음악과 함께 식물을 심는 원예치료 시간, 친환경 먹거리 체험, 전문 의료진 그룹상담 및 진료기회 제공, 사례발표와 환아 관리방법 등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토피 가족 모두가 하나 되는 신명나고 활기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참여자의 건강상담과 행사운영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청소년소아과 전문 의료진, 사천시 아토피․천식 응급의료지정병원, 진주보건대학 간호과학생 등 15여명이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각종 유해물질 노출 및 대기오염 인한 환경질환(아토피, 천식)증가로 자연의 치유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건소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공동주관으로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 확보 및 아토피, 천식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게 돼 더욱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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