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대구 = 김세경 기자] 대구시 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여름 곤충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생태교실은 대구시 교육청과 협의해 대구시 초등학교 3․4학년생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동구 봉무공원내에 위치한 나비생태원에서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5일간) 매회 60명씩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무료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 단체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방법은 현장민원접수를 원칙으로 하지만 전화, 팩스로도 가능하다.

생태교실은 나비생태원과 나비생태학습관 견학, 나비를 비롯한 다양한 곤충들의 생활사를 관찰한다.

특히, 나비생활사 과정이 교과에 반영됨에 따라 평소 개방하지 않았던 사육시설 탐방해 나비의 생활사 과정을 한눈에 탐구할 수 있다.

또 나비정원에서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나비와 함께 날리는 ‘나비날리기’ 체험행사와 숲해설 프로그램 도입으로 숲을 이해하고, 숲과 함께 살아가는 곤충들의 이야기, 곤충구별 방법, 곤충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보람되고 알찬 시간이 되도록 곤충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경 기자  lliii81@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