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임춘호기자]전국의 아동문학인들이 창원에서의 체험을 담아 창작한 작품들을 엮어《꽃대궐 차린 동네》라는 작품집을 내놨다.

창원시는 지난해(2011년) ‘한국아동문학! 세계화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국 최초 아동문학 종합축제인 ‘제1회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을 개최하여 창원이 ‘대한민국 아동문학의 수도임’을 선언하고 어린이들이 문학을 통해 상상력과 동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그 바탕을 마련한 바 있다.

193쪽 분량의 이 작품집은 이상교 작가의 축전 기념 축시 ‘앳된 마음 하나로’를 시작으로 ‘창원’과 ‘고향’을 노래한 동시 27편, 동화 9편,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에 대한 여러 의견과 발전방향을 피력한 참여후기 10편으로 구성됐다.

작품집은 일반 어린이 동화책 크기이며, 모두 200쪽으로 전국 도서관, 문학관, 문인협회, 창원지역 초·중학교에 무료 배포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 작품집 발간이 창원과 세계아동문학축전에 대한 자긍심은 물론 어린이들이 긍정적인 정서와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고 나아가 많은 어린이들이 세계적인 아동문학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속적으로 창원 세계아동문학 작품집을 발간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임춘호 기자  8035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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