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 = 박주리 기자]

한국 사회 최초로 '매맞는 아내'의 문제를 사회문제로 이끌어내고, 성폭력 문제를 사회적 범죄로 규정해 낸 '여성의 전화'는 왜곡된 인간성과 불평등한 사회를 여성의 눈으로 바로잡아가는 여성인권단체이다.

여성폭력에 관한 내용의 전시판넬을 본 현준식(58세, 담양군)씨는 "아내도, 자식도 한 인격체인데 가정폭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TV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매체의 영향이 크므로 폭력장면을 삼가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여성의 전화'는 광주가정폭력상담소, 광주성폭력상담소, 광주여성쉼터 등의 부설기관과 함께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지원하며 여성의 복지증진과 성평등 사회를 이루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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