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래를 삶아 널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는 식사나 청소같은 가사 돌봄이, 말벗이 필요한 노인께는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거나, 전화로 독려하는 등. 많은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신천지교회(담임,지재섭)서는 부서별,팀별로 10~20여명이 팀이 되어 돌아가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맞춤식 봉사를 계획, 실천에 옮기고 있다.

지난3일 월계동 독거노인 어르신댁 대청소에 이어 5일에는 신창동 황정임(여,81세)할머니댁을 방문하여 집안정리, 말벗되어 드리기, 어깨주무르기 등 효와 사랑을 실천하였다.

이에 황정임 할머니는 봉사자들의 방문에 "모처럼 노인네 사는 곳에 사람냄새가 난다"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예전에 이웃초청으로 신천지 말씀집회와 체전을 참가한 적이 있다고 하신 할머니는 자신이 직접 본 체전에 대해 " 내 80평생 그렇게 대단한 체육대회와 공연은 처음 봤다" 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박00(여,45세)씨는 "청소나 빨래같은 작은 도움을 드렸을 뿐인데 할머니께서 이렇게 좋아하시니 오히려 봉사한 제가 더 행복하다"며 자주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지역민의 사랑과 발전에 앞장서고있는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의 '이웃 사랑 나눔'은 각종행사안내, 거리청소, 농어촌 일손돕기, 미용봉사, 장애우 돕기등 다양한 봉사로 이어 지고 있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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