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용현면사무소 전직원들과 마을 이장 전현직 등이 참여해 그동안 물부족으로 모내기를 못해(천수답) 애를 태우든 장애 농가에 모내기를 해드려(사진)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천시 용현면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자 2급인 신 모(69)씨가 영농철이 끝나가고 있으나 논물 부족으로 이앙(移秧)을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용현면사무소 박철우 면장을 비롯해 전직원들과 마을 이장 전현직 등이 참여해 3~4일 이틀동안 모내기를 완료했다.

이날 이들이 이앙한 논면적은 10마지기, 사천시 용현면 관내 박찬욱, 차봉주, 조규철 이장 등은 논물잡기 작업을 하였고, 면사무소 직원들은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 연락, 예비 묘 90상자를 공급 받아 모내기 작업을 완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여타 읍면동의 본보기는 물론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