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사천지역사회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과 재능기부를 지속적 실시해온 것을 계기로 교육기부 활동이 더욱 활발해(사진)질 전망이다.

공군 3훈비는 6일 비행단장과 신원범 사천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가한 가운데 '초·중·고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함양을 포함한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 MOU 체결을 통해 3훈비는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비행단 견학, 병영체험 활동, 안보교육 등 비행단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 뿐만 아니라,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장병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활동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 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담당한 3훈비 계획처장 양동현 소령(36)은 "사천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그동안 실시해왔던 안보현장체험, 장병들의 재능기부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시행하게 될 계획이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교육시킬 수 있는 안보교육의 장으로서, 또 교육기부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병들의 강의지원, 나라사랑 교육과 부대 견학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특히 KAI와 함께 최초의 민·군 합동 교육기부인 Aviation Camp를 운영하며 교육기부에 앞장서 오고 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 및 사천교육지원청 관계자가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교육기부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 및 사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모습.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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