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의회 후반기 제6대 의장에 최갑현(무소속)3선 의원이 5일 당선(사진)됐다.

최 의원은 이날 열린 '제6대 사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164회 임시회 표결에서 이삼수(새누리당)의원을 7대 5로 눌러 당선됐다.

최갑현 당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료 의원들과 사천시집행부와 화합하며 후반기 의정을 잘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사천시의회 의장선거에 등록했던 통합진보당 소속 최용석 의원은 표결 직전에 "저보다는 등록한 다른한 후보자들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사퇴 한다"고 밝혀 당초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사퇴로 1차 투표에서 당락이 결정됐다.

전 새누리당(무소속) 당선 의원이 현 새누리당 의원을 누른 이번 표결 결과로 볼 때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던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 2명은 최갑현(무소속)의원에게 표결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후반기 시의장 및 시부의장 선거에서 무소속 의원이 2자릴 싹쓸이 했다. 그리고 의회운영위원장과 상임위원장은 6일 선출할 예정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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