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전남광주취재본부=박주리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광주시온교회(담임 지재섭)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몸으로 홀로 거주하는 김복심(82세) 할머니는 "내가 몸이 불편해서 청소도 못하고 사요. 근디 이렇게 교회에서 와서 깨끗하게 해주고, 수박도 사와서 먹고 내 이야기도 들어주니까 엄청 고맙소."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김광순(45세) 씨는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은 반찬과 집안일 돕기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외로움때문에 말벗을 그리워한다"며 "더운 날씨에 땀은 많이 흘렸지만 집안도 상쾌해지고 할머니 얘기도 들어드려 좋아하시니까 보람있고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온교회에서는 장년회원과 부녀회원, 청년회원들이 무등산 정화활동, 북구 거리청소,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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