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공기업협의회(회장 안종현)(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장)는 '반부패 청렴/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4일 오전 11시 사천공항 대합실에서 개최(사진)한다.

이날 이들을 격려하는 많은 외부인사와 9개 공기업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의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제반활동의 공동 추진'이라는 목적을 두고, 지난 5월 7일 출범한 『사천시공기업협의회』는 사천시 소재 9개 공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최우선적 1차 사업으로 '반부패 청렴/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국가 공기업의 일원으로서 평소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국민들의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반부패 청렴/윤리경영을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안종현 협의회장은 "현재 많은 부분에서 공직사회가 투명해진 것은 사실이나 아직도 일부 어두운 곳에서 반부패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우리 협의회에서는 우리 국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문화 조성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천시 공기업으로 구성된 동 협의회는 사천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각 가정과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남동발전,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KT, KT&G,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대한지적공사 등 사천시의 중요 핵심 기간산업의 관리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사천시민들의 실생활에서 항상 접하고 있기 때문에 동 협의회에서는 최우선적 사업으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으로 스마트한 일처리를 통해 국민들이 제대로 된 공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동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으로 사회공헌 활동, 환경정화 활동, 각종 문화/축제의 지원, 어려운 가정 순회 봉사활동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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