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정석봉)이 2일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원범)과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사천교육지원청, 경찰서, 보건소, 고용지원센터 등 연계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천CYS-Net(사천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필수연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의 고민과 갈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및 조정, 법률자문, 교육지원과 함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위기 청소년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날 사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은 신원범 교육장을 비롯해 삼천포서울병원 정석봉 병원장, 손용목 소방서장, 창원문성대학 정장근 산학지원사업센터장이 자리를 함께해 학교폭력의 예방 및 근절, 다문화가정자녀, 한부모학생, 저소득층학생 등의 소외계층 학생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신원범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여러 가지 청소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줘서 고맙다"며 "단순히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천해 갈 수 있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교육과 연구, 보건․의료관련 정보교류체계 구축, 지역사회 의료봉사 및 공익성 활동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보건․의료관련학과의 교육지원 및 임상실습지원, 공동연구 등을 내용으로 협약서를 체결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 만들기를 위한 학생 무료 건강강좌도 실시하기로 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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