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 김영호 기자]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대권을 위해 도민과의 약속을 어겼다며 김두관 지사를 비난했다.

경남도당은 “특유의 치고 빠지기식 전략과 도민을 볼모로 정치적 꼼수로 일관해오다 지사직 사퇴와 대통령 출마선언을 한 김두관 지사에게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도민 신뢰를 헌신짝 버리는 김두관 지사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무소속 도지사로 남아 도정에만 매달리겠고, 정당에 입당하지 않고, 정치에 신경 쓰지도 않을 것이며, 무소속 도지사로 도정에만 매달리겠다고 약속해 놓고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면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적은 있어도 거짓말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궤변만 늘어 놓은 인물이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두관 지사는 당선이후 2년 동안 공약 144건 중 13건(9%)을 완료하는데 그치는 등 도정은 내 팽겨둔 채 온갖 정치적 행보로 오로지 대권욕에만 사로잡혀 도민들을 혼란에 빠뜨려 왔다고 강조했다.

또 김두관 지사가 출마하는 것은 경남도민을 농락하고 무시하는 처사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kyh74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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