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경북 =김상태기자］공정사회실천국민연대(김병구, 상임대표)는 지난 6월 5일 경북 포항시 남구 청솔 밭 웨딩홀에서 포항시지부 결성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공정사회실천국민연대 김병구 상임대표 “선진, 통일, 복지국가실현” 본격 활동 들어가,

■공정사회실천 국민연대는 어떤 단체

개발과 성장. 경제주의로 달려온 과정에서 온갖 불법과 편법이 난무한 것을 막고, 계층 간의 갈등과 불신의 골이 깊어져 가는 현실, 즉 이념, 지역, 계층으로 분열, 정치와 사회 지도층의 행보와 소수권력과 자본이 독식하는 약육강식으로부터의 피해를 바로잡고, 국민 통합과 선진 복지국가의 진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을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정사회만이 국가 공동체의 행복을 실현하는 길임을 인식하고 이에 뜻을 함께 하는 국민들과 조직적으로 공정사회실현을 위한 운동을 앞장서서 전개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공정사회에 대해서 그는 법과 원칙이 지켜지고 상식이 보편적 가치로 받아들여지는 사회이며, 균등하게 기회가 주어지며 편법과 반칙 없이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윤리적 기반이 토대가 되어 공동체적 삶의 질서와 균형을 회복하는 사회라고 강조했다.

■단체가 주로 하는 일
공사연은 중도 보수 비영리단체로서 의견수렴, 감시, 대안. 입법제안, 현실정치참여. 소외계층 봉사, 일자리 만들기 사회구성원의 화합, 소통, 변화를 앞장서 실천하고 공동체가 추구하는 최고의선, 행복한 사회라는 가치 실현을 위한 시민운동 이라고 밝혔다.

투명성과 전문성, 공정성으로 권력과 시민, 자본과 노동, 대기업과 중소기업, 강자와 약자, 정보의 비대칭에서 비롯되는 불공정을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소통과 변화의 시대정신을 구현하며 사회통합에 앞장선다고 말했다.

김 병구 상임대표는 빠른 시일 동안 16개 광역시도 230개 시,군구와 해외를 포함하여 폭넓게 조직적으로 이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서울 중앙지방 검찰청 앞에서 아름다운재단 안철수, 박원순 이사外 14인을 ‘불법모금과 기부금 배분과정에서 8가지 범죄행위’를 규탄하면서 고발된 내용을 조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장 석창 미래정치경제 연구원 원장, ▲정 성화 서울 치의대 외래교수, ▲현성주 전 YMCA 총재, ▲서 중현 대구광역시 전 서구청장등이 공정사회 실천 국민연대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 공정사회실천국민연대 김병구 상임대표.

1970년부터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일찍 눈뜬 그는 천만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외치며 노동운동의 길로 들어선다.

그 이후 나라를 위한 민주화의 길로 아무도 가라하지 않은 그 길, 역사가 부르는 고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갔다.

세 차례의 구속과 모진 고난 속에도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당당하게, 부끄러움 없이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그의 삶을 불태웠다. 큰 고난 후에 얻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정치, 모든 사람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희망의 정치를 약속하며 1987년 포항시 남, 울릉 선거구 한겨레 당으로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낙선한다.

그 이후 17대까지 무려 5번 낙선한다, 한 평생 약자와 정의 편에서 목숨 걸고 싸워온 그 과정에서 경험한 정치를 시민사회운동에 접목시켜 오늘 날 공정사회실천국민연대가 탄생된 것이다.

그는 또 전두환 정권 시절 대표적 공안 사건인 '학림사건' 으로 군부정권에 의해 구속되었다.
김병구 상임대표 등은 1981년 6월 민주운동과 노동3권 보장, 최저임금제 도입 등을 목적으로 전국민주학생연맹(전민학련)과 전국민주노동자연맹(전민노련)을 결성해 활동했다는 이유로 치안본부 대공분실에 끌려가 19~44일간 불법감금된 채 고문 등 가혹행위에 시달리며 거짓자백을 강요당했다.
당시 서울지검은 이들 중 26명을 국가보안법 등 혐의로 기소했고, 법원은 25명에 대해 무기징역 등 중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4일 이태복(62) 전 복지부장관, 민주통합당 민병두(54)의원 등 24명의 사건 피해자들이 31년 만에 대법원의 무죄 확정 판결로 억울함을 풀 수 있게 됐다.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는“80년대 군부 독재 세력에 온몸으로 대항하면서 경북 지역의 반독재 민주화 투쟁의 지도자로 서슬 퍼런 군사정권하에 3차례의 구속과 수배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의 정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신년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 어떻게 생각하나?
나의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그 당시 김형태 후보 새누리당의 공천은 밀실에서 사전에 각본된 야합이다. 내가 받고 안 받고 문제가 아니라 진정 국가와 포항발전을 생각한다면 포항 남, 울릉 선거구 공천이 공정해야 하지만 김형태를 낙점한 것은 52만 포항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새누리당의 공천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지역여론과 언론이 연일 공천 부적격자라고 하고 온갖 잡음이 나돌고 있었지만 중앙당 공심 위는 김형태 후보 공천 취소에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불법 사전 선거운동과 제수씨 사건이 터졌다.

■포항발전을 위해 어떻게 하면 되나?
김형태는 식물 국회의원이다. 경북 제 1의 도시에서 의원의 역할을 해야 하지만 지역구에서 얼굴 본 사람이 없다.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안타깝다. 법치국가에서 하루빨리 법적으로 처리할 줄 믿고 있다. 새누리당의 공천 잘못으로 인한 피해는 포항시민이 당하고 있다. 이번 기회 유권자들도 검증되지 않은 후보를 선택할 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더군다나 철강 경기가 힘들어 지역기업들이 애를 먹고 있지만 국회의원이 아무 역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불행이다.

새누리당이 포항 민심을 철저히 무시했다. 김형태 후보가 지난 17대 선거에서도 선거법 위반으로 500만원 벌금물고, 친동생까지 구속 되었지만 친 박 이라는 이유로 공천을 받은 것이다.

이제 수사기관은 모든 법절차에서 시시비비를 가려 하루빨리 진실을 국민과 포항시민에게 알려야 한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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