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기자]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난 28일 9시부터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2012.다문화(탈북)교육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는데, 오전에는 중․고등학교장, 오후에는 유․초․특수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내용은 다문화사회의 이해, 탈북사회의 이해, 경남다문화 정책 공유를 통한 다문화가정 자녀지원 모색방안 등이다.

다문화사회의 이해분야에서는 우리나라 다문화 사회현상의 특징, 다문화 가정 및 교육의 실태, 다문화 교육 추진상의 한계, 외국인에 대한 이미지 형성, 다문화 사회의 과제, 다문화교육의 유형, 한국적 다문화모형 탐색, 학교장의 역할 등에 대해 진주교육대학교 진주다문화연구소장 최문성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이어 탈북교육의 이해에는 탈북청소년의 현황, 교육실태, 교육지원 현황, 탈북학생 지도를 위한 교원의 역할에 대해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지원센터 한만길 소장이 실제적이면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수에 앞서 고영진교육감은 “다문화가정 학생들 중 일부는 다문화가정이라는 특수한 환경적 요소와 개인적인 적응능력 부족으로 학교에서 학습결손을 경험하며 다문화가정 자녀라는 편견 및 차별로 인한 학교 부적응을 겪고 있어 다문화이해교육과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관리자의 이해 및 대처능력과 리더십을 함양하여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에 관심을 더욱 높여 학교 다문화교육의 방향 정립과 학교현장에서 다문화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