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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사천시 동서금동 부만엔지니어링(대표 김석문)이 최근 '양식장 겸용 방파제 구조물'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끝냈다고 관계자가 27일 밝혔다.
부만엔지리어링에 따르면 먼바다의 파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존의 석문소파블록 방파제에 가두리 시설물을 고정시키도록 설계된 이 양식시설은 내구성이 뛰어날뿐 아니라 내해와 외해의 바닷물이 원할하게 유통시킬 수 있어 양식장의 수질을 자연상태와 같게 할 수 있다는 것.
또 태풍이나 해일 등 급변하는 바다환경에서도 소파방파제가 파압(파도의 압력)이나 파고를 80% 이상 줄여주기 때문에 가두리의 훼손이 거의 없고 양식어류의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육상의 수조양식이나 가두리 양식시설의 단점을 보완한 이 시설은 물고기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먹이와 약품의 과다투입으로 인한 2차 피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적조나 바이러스 등에 따른 피해율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고 물고기에게 스트레스를 거의 주지 않기 때문에 양질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을뿐 아니라 양식장의 관리에서도 경제적인 잇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석문 대표는 "외해로부터 밀려오는 파도를 80% 이상 파쇄해 물고기를 안전하게 기를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며 "바닷물의 오염도 예방하고 튼튼한 양식시설이기 때문에 시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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