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경북=김상태기자］울릉군은 쓰레기종량제 정착과 시가지 미관 정비를 위해 쓰레기배출 장소인 클린하우스 4개소(도동 3, 저동 1)를 설치하여 지난 23일부터 운영중에 있다.

▲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LED 전광판과 CCTV 등이 내장되어 있고, 외형은 시가지와 잘 조화를 이룬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장소이다.

늘어나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 의해 혼합 배출되는 쓰레기가 급증함에 따라, 누구든지 쓰레기배출 장소에 오면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소각 및 매립대상 쓰레기를 감량함으로써 쓰레기가 적게 배출되는 명품 관광 녹색 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릉읍 도동1리 주민 최모씨(55세)는 “클린하우스에 가보니 시가지 미관과 잘 어울리면서 쓰레기를 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어 앞으로 울릉도에 쓰레기 종량제 제도가 잘 정착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울릉군에서는 시범 설치된 클린하우스의 효과 여부를 판단한 후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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