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은정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올 1학기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신청접수를 마친 결과, 지원 대상자 903명 중 755명이 신청해 83.6%의 높은 신청률을 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가 대학생 학비부담 완화를 위해 광역시 중 최초로 시행중인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은 한국장학재단의 일반학자금을 대출받고, 광주에 1년이상 주소를 둔 광주 소재 대학 재학생에게 올해 1학기 학생 본인이 부담하는 대출금리 전체를 1년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4일 공고한 후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자지원 신청을 받았다. 시는 보다 많은 학생들의 신청을 유도하기 위해 관계기관 홈페이지 안내와 sms 안내문자 발송 등을 통한 홍보를 병행했다.

향후 이자지원 자격 여부가 완료되는 7월 중에 해당 학생들에게 이자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2011년 2학기 이자지원율은 학생 본인 부담 대출금리 중 2.5%p (1년분)로 이자지원 대상자 1,155명 중 819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신청률 70.9%)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674명에게 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1년 1학기부터 광역시 중 최초로 시작한 우리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학비부담에서 다소나마 벗어나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 향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박은정 기자  eun-j020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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