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4일 잔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회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에 환호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총 2660명의 수료로 독일, 일본, 중국, 호주, 미국 등 해외성도 741명과 국내성도 19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축사에 나선 신천지 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종교는 국적이 없다. 하나님의 씨로 낳은 신천지는 한 가족이며, 한 형제가 되는 것이다. 세계평화를 이루는 기독교 강국이 되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말씀만 나와야 한다. 모든 목회자들은 성경 기준의 시험을 치고 미달되면 다시 배워야 할 것이며, 부패한 이땅이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께 회개하고 기도해야 한다”며 형식에만 젖은 오늘날의 교계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슬기 총원장은 “수료생들은 신약의 약속이 성취된 실체이며 하나님의 첫열매”라며, 1월 베드로지파 2천535명 수료를 시작으로 2월 빌립지파 900명, 4월 맛디아지파 1600명, 6월 다대오지파 500명, 요한지파(해외포함) 2660명 수료했다“고 밝혔다.올해에만 6천여명 가까이 수료한 셈이다.

이날 수료생 대표로 수료소감에 나선 독일 출신 데데하우젠(여,52)씨는 아는 지인을 통해 말씀을 받고 독일 베를린 말씀대성회 때 약속의 목자를 만나 이곳까지 오게 된 사연을 발표했다.

그녀는 “약속의 목자께서는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어 영혼을 사랑해 주셨다. 약속의 목자와 함께 세계종교통일 이루어 영원히 살 것을 다짐한다”며 당시 베를린 집회 때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을 생생히 전했다.

이날 수료생 강00(여, 41)씨는 “요즘은 목회자들도 신천지로 많이 오고 계시는데 누구보다 수고하고 애쓴 저희 교회 목사님도 제발 계시말씀을 배워 전하는 목자 되었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한편, 국내 뿐 아니라 세계로까지 지경을 확장하고 있는 신천지 예수교회 '동성서행'의 역사는 유럽 순방이후 더욱 이슈화 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보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신천지 관련내용은 신천지 인터넷방송 ‘진리의 전당’ http://www.scjbible.tv, '진짜바로알자 신천지 카페' http://cafe.naver.com/scjschool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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