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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교단 신도 끌고 가 집단폭행... 벌금형 결정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2.06.25 18:03
  • 댓글 7

[시사코리아저널= 박주리 기자] 지난해 같은 기독교인이면서도 교단 소속이 다르다는 이유로 집단폭행을 가했던 사건이 발생했다. 그에 따라 지난 달 30일 가해자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교회)소속 여신도인 이 모씨(52세), 채 모씨(57세), 이 모씨(61세) 3명은 지난해 9월 25일 서울 강북제일교회 인근 지하철 출입구에서 자신들의 교회 홍보를 위해 교회신문을 접고 있다가 갑자기 영문도 모른채 강북제일교회 남·여 신도들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갔다.

끌려가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뺨을 맞고 목을 졸리고 정강이를 수 차례 걷어차이는 등 집단폭행을 당했다. 피해자들은 강북제일교회 안에 끌려간 뒤에 이를 구경하게 위해 몰려 온 약 100여명의 교인들에게 둘러싸여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피해자 이 모씨는 "강북제일교회 교인들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퍼붓고 정강이를 걷어차며 강제로 무릎을 꿇게 하는 등 온갖 수모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은 채 모씨는 “(폭행으로 인한) 충격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이 모씨 등 피해자들은 폭행에 가담한 강북제일교회 신도들과 강북제일교회를 상대로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했지만 “폭행하지 않았다”는 답변만 돌아왔고, 결국 피해자들은 지난 4월 17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 결과 서울북부지방법원(판사 최영은)은 지난해 12월 23일 강북제일교회 소속 남성 신도인 김 모씨(43)에게는 벌금 50만 원에, 양 모씨(61)에게는 벌금 30만 원에 처하는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이 나온 이후 양 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하는 이의를 제기했으나 이를 취하한 바 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강북제일교회 소속 신도인 김 씨, 양 씨에게 총 170여만 원의 손해배상 이행권고 결정을 내렸고, 이들에게 지난 14일 통고서가 발송된 상태이다.

법원은 김 씨와 양 씨에 대해 각각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혐의를 적용했다. 함께 고소된 이 모(52, 남) 씨와 성명불상의 2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성명불상자들과 공동으로 피해자들에게 상해와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천지교회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나오는 사람을 대상으로 신문을 나눠주려고 했을 뿐이다”면서 “신앙인으로서 (폭행한 신자들이) 사과를 하면 용서하려고 했으나, 사과는 커녕 폭행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소송 제기의 배경을 전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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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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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놀룰루 2012-07-01 16:14:10

    근데...아래..승리자 그리스도향기..진실..좀 웃김...아이피가 다 같음..한사람이 이름만 바꿔서 쓰넹   삭제

    • 호놀룰루 2012-07-01 16:13:16
    • 승리자 2012-06-30 15:20:46

      신천지에서는 요즘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거짓말로 신천지를 못가게 막는 영은 과연 어떠한 영과 함께 하고 있는지 깨어있는 성도라면 한번 확인하고 점검해 보세요. 내교회가 어떠한 곳인지!   삭제

      • 그리스도 향기 2012-06-30 15:16:22

        큰교회들이 성도들을 이용 하나님을 내세워 무지한 성도들을 상대로 거짓말하고 자신들의 권세 권력만 지키려고만 하는지..... 그리스도의 향기가 없네요.   삭제

        • 진실 2012-06-30 15:12:11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 잘못된 말과 행위를 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불신자들에게 핀잔거리로 만드는 교인들은 회개 해야 할것입니다. 목사님들은 주일 설교 시간에 무엇을 성도들에게 가르치시는 지요?   삭제

          • 최온화 2012-06-30 14:58:16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로서 이 기사를 읽으니 세상에서도 상식에 벗어나는 일을 안 하는데 사랑하라 용서하라 축복하며 내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그 교회 교인들에게 이있는지.... 부끄러운 기독교 현실이군요.   삭제

            • 최온화 2012-06-30 14:58:11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로서 이 기사를 읽으니 세상에서도 상식에 벗어나는 일을 안 하는데 사랑하라 용서하라 축복하며 내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그 교회 교인들에게 이있는지.... 부끄러운 기독교 현실이군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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