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는 최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이 익숙하지 못한 문화적 차이와, 한국어 능력부족 등으로 인한 쓰레기 배출요령을 이해하지 못해 불법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올바른 쓰레기 배출 지도를 위한 다국어 안내판 및 홍보현수막을 제작(사진)했다.

이번 제작된 다국어 안내판은 최근 공단 지역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정만규 시장이 읍면동 순방시 축동면 치안센터장의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시책으로 외국어 안내판 제작 설치 건의에 따라 추진됐다.

사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의 번역 지원을 받아 한국어 및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함께 표기해 제작했다.

특히, 안내판에는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 지역임을 다국어로 설명하고, 뒷면에는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돼 있다.

사천시는 제작된 다국어 안내판을 축동 만남의 광장 및 공장 밀집지역에 우선 설치하고 주민호응도 및 문제점들을 찾아 개선한 후 공단지역 및 외국인기숙사 주변지역 등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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