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가 전시관명칭을 공모한 결과 최우수 우수는 대상자가 없어 장려 노력상 6건만 확정지었다.

23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말까지 전시관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26건이 접수됐고, 지난 20일 최종 심사해 가장 고득점을 받은 최 원(82.1점), 조경원(77.3점), 정진영(75.7점)씨 등 3명에게 장려를, 이주복(71.1점), 안화균(66.7점), 최정현(65.3점) 씨 등 3명에게 노력상을 주기로 결정했다.

명칭공모는 1명이 총 8개 전시관에 대해 각각의 명칭을 쓰는 형식이어서 건수는 26건이지만 총208개의 명칭이 공모된 셈이다.

제안 대상 전시관은 동의보감역사박물관, 첨단한의약관, 힐링체험관 등 8개며, 관별 제안명칭 중 최고득점자는 8점 수준이다. 동의보감역사박물관의 경우 ‘동의보감관’, 전통의약체험관은 ‘기체험관’, 생명에너지관은 ‘건강음식관’ 등이 8점을 받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많이 제안했지만 최우수 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분이 없어 안타깝다”며 “장려 노력상 해당 명칭은 의견수렴 후 반영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오는 9월 중순경 입장권 제작이 완료되면 장려 3명 에게 엑스포 입장권 각 5매, 노력상 3명에게 엑스포 입장권 각 2매를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kyh74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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