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거리 공연하는 권원준군과 신문철군

[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채한범 기자]경쾌한 기타소리와 달콤한 목소리에 매료되어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로 보컬을 하는 권원준(20.재수생)군과 기타를 치는 신문철(18.학생)군 이다.

매주 주말마다 나와서 거리공연을 하고 있는 이들 주위로는 약속시간을 기다리는 이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무료함을 달래고 있으며, 지나가다 이들의 목소리와 음악소리에 반해 발걸음을 멈추고 듣고 있다.

원준군은 " 보컬을 공부한지 1년정도예요. 목표로 한 대학이 있어 재수생으로 공부를 하고 있죠. 당장에 목표가 대학인지라 열심히 해야겠죠 " 라고 했으며, 문철군은 " 기타를 처음 배운게 초등학교 4.5학년 때쯤 일거예요, 오래됐죠. 아직 학생에 신분이라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겠죠 " 라며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을 묻자 " 러브 발라드와 인디음악 " 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들은 벌써 이름까지 정해놨다며 " 야수와 야수가 저희 팀 이름이구요. 벌써 매니져도 있어요 " 라며 교복을 입은 학생을 가리키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들 젊은 음악가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주말 시내에 나가 이들의 음악과 하나가 되어보는건 어떨까 ?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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