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평화재단 이사장)이 대나무골 전남 담양군 문화회관에서 지난 21일 '희망세상 만들기'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날 스님의 강연을 듣기 위해 담양 지역은 물론 광주시 등 인근지역에서 1천여 명의 방청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강연회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전국 강연회 여름 100회 강연' 중 73번째로 평화재단의 '희망세상 만들기' 운동의 일환이다.

희망세상 100만인 함께하기 캠페인 '내가 희망입니다'는 "희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나로부터 퍼져 나가는 것이다"고 외치며 '내 행복, 내가 만들기', '날마다 웃는 가정 만들기', '살고 싶은 사회 만들기', '평화로운 나라 만들기, '깨끗하고 맑은 세상 만들기' 등의 실천을 강조한다.

이날 강연에서 법륜스님은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은 좋은데 다른 사람 일하는 것 비난하지 말라.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라"며 "자기가 옳다는 생각과 의식에서 벗어나 자기성찰을 해야 도약한다"고
강조했다.

법륜스님은 담양 특별강연회에서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는 행복하고 건강한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가르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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