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필리핀 해외영어연수원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필리핀 해외영어연수원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 해외영어연수원은 경남대가 지난 2006년 국내 대학 최초로 필리핀국립대학에 개설했으며, 현재 정규학기에 이루어지는 15주 연수와 방학을 이용한 8주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발된 50여 명의 학생들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8주 동안 필리핀 해외영어연수원에서 하루 6시간 이상씩 영어 집중 교육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10명 이내로 구성되는 소수 정예반에서 원어민 교수와 1대 1의 개인지도를 받고 있으며, 특히 정규 영어회화 수업 외에도 필리핀 국립대학 학생들과 직접 숙식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하고 있다.

어학 실력 향상 이외에도 필리핀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따까이따이, 히든밸리 등 현지 유적지 및 관광지를 방문하여 견문을 넓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경남대 해외영어연수원은 마닐라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는 필리핀국립대학(UPLB)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UPLB는 학생 1만 1,000명, 교수 875명, 직원 2,024명 등 규모가 큰 대학이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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