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기취재본부=임종후기자】동두천야학(교장 김경한 목사)은 지난 4월 15일과 3월 12일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한 2012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야학은 중입검정 9명, 고입검정 4명, 고졸검정 6명 등 총 19명이 합격의 영광과 함께 이번 합격자 중 1935년생(77) 나미자 씨는 초 중 고 과정을 본 모두 마쳐, 올해 경기도 최고령 합격자의 영광을 않았다.

동두천야학은 지난 1996년 9월 개교 이래 매년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현재 150여명의 학생과 교장을 포함한 23명의 교사가 주․야간에 걸쳐 단계별 성인문해교육의 일환으로 문해교육과정 및 초·중·고 검정고시과정 등으로 구분하여 가르치고 있다. 현재 2005년 이후 검정고시합격자 누적 수 100명을 돌파, 동두천시 평생교육의 기초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동두천야학은 지난 2월에 경기도 교육청에서 시행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기관으로 선정됐다. 검정고시 시험 없이 문해교육 3단계과정을 이수해 초등학력인정을 얻을 수 있게 돼 고령의 학습자들의 초등학력취득의 기회가 다양해졌다. 아울러 전문 문해교육교원 5명과, 이 기관의 졸업생2명이 대학졸업 이후 문해교육 교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문해교육교원 연수과정을 이수중에 있어 문해교육교원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종후 기자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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