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대구 = 김세경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이재만)은 주민경제활동의 활성화와 친환경로컬푸드를 통한 선순환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기업 육성의 일환으로 ‘안심주민생활커뮤니티’와 협약을 체결해 지난 19일 오후 5시 40분 개소식을 가지고 안심주민생활협동마켓인 “마을이야기”를 운영했다.

대구광역시 동구에서는 2012년 신사업으로 발굴한 ‘안심주민생활커뮤니티’(이하 ’안심생협’)는 마을주민 스스로가 참여와 관심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협동조합 모델을 추구하며, 협동조합을 통한 ‘복지증대’와 ‘일자리 창출’효과를 목적으로 설립된 마을기업이다.

‘안심생협’은 안심지역 주민 62명이 안심주민생활협동마켓을 통한 ‘마을협동조합’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공동체의 직접적인 생산 활동을 통한 물품 생산과 판매(천연염색물, 친환경 세재, 김치, 두부, 콩나물 등), 친환경 로컬푸드사업으로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와의 직거래 활성화 사업, 매장운영 및 협동조합화 활동 등을 수행하는데, ‘마을이야기‘에는 친환경 유기농 매장인 ‘땅이야기’와 마을 동네 카페인 ‘사람이야기’가 있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안심생협은 안심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사람 냄새나는 동네 만들기’를 목표로 삭막한 도시에서 ‘골목길 네트워크’가 가동되며 인정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세경 기자  lliii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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