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우리농촌에 살고 있는 한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공연으로 뮤지컬 스타 역에 최정원 노래강사 역에 가수 배기성 씨가 출연 한다.

극중 여주인공 이자벨(치리쉬 마닝앗)은 사랑하는사람을 따라 한국에 시집을 온 필리핀 며느리로 보수적인 시어머니(김말순)의 갖은 구박과 사회의 편견 속에서도 9살 난 딸 보리를 키우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한 가정의 여성으로서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많은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대변해 어려움과 고민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공연의 연주를 맡은 썸뮤지컬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의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로, 친근하고 자유로운 라이브 연주를 통해 생생함과 웅장함을 동시에 전달하며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뮤지컬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농어촌희망재단이 전국 145개 단체 중 15개 단체만 선정했으며, 그 중 사천시가 포함되어 문화 도시로 성장하려는 사천시로선 큰 행운을 잡은 것이다.

입장권 예매는 오는 28일 오전 09시부터 사천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sacheon.go.kr)에서 인터넷 예매할 예정이며, 입장권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천시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담당(055-831-24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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