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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곤명면, 사랑의 감자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06.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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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곤명면(면장 이정호)은 18일 직원들이 정성들여 기른 '사랑의 감자'를 수확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사진)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천시 곤명면 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하나같이 점심시간을 틈타거나 퇴근 시간 등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면사무소 옆 텃밭에 감자를 심고 이를 정성들여 길러온 사랑의 감자를 이날 수확해 곤명면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30세대에 20kg씩을 전달해 여타의 공무원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사천시 곤명면사무소 직원들 대부분은 도시에서 자라 농삿일을 해보지 못했는데도 주민들의 도움으로 직접 감자눈을 쪼개내 밭에다 심고 3개월여 간 길러 이날 처음 맛보는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정호 곤명면장은 수확한 감자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하면서 "곤명면사무소 직원들은 우리 이웃이 '우리 가족' 이라는 슬로건 아래 늘 면민을 사랑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정성을 내년에는 더 많이 감자를 수확해 주민들에게 나눠 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민 박금순(여.78)씨는 "평소 곤명면사무소 직원들은 민원을 볼 때나 전화 응대 등이 너무 친절해 꼭 자식 같이 생각하고 있다"며 "이정호 면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정성어린 감자를 받고 고마움의 눈물이 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곤명면사무소는 이번 감자를 수확한 텃밭에다 또 깨를 심어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전달키로 하고 계획을 세우는 등 직원들은 앞으로도 틈틈이 시간을 내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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